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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어린이날, 10만 원대 스마트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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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원대 요금제 기준 갤럭시 맥스, 알카텔 아이돌 착, G플렉스 등 10만 원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어린이날(5일)까지 황금연휴를 즐기면서 미뤄뒀던 휴대폰을 바꿔보면 어떨까. 아이에게 첫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4일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월 3만원 요금제 기준으로 10만 원대로 살 수 있는 저렴한 스마트폰들이 쏟아지고 있다.최신폰은 아니지만 왠만한 기능은 모두 지원돼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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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맥스는 초등학생이나 어르신폰으로 적합하다. 600만화소를 자랑하는 일명 ‘셀카폰’으로 삼성 LTE스마트폰 출시 출고가 기준 최저 수준인 31만9천원이었다.

KT는 갤럭시 맥스의 공시보조금을 5만 5천원 올려, 기본 구매가를 15만 9천원으로 만들었다. 기본 구매가란 출고가에서 3만원 대 요금제 기준 지원금을 뺀 것이다. SK텔레콤의 기본 구매가는 16만 9천원이며, LG유플러스는 17만원이다.

3만원대 요금제로 산정하는 기본 구매가의 경우는 통신3사가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6만원대 이상 요금제의 경우는 KT가 2~4만원 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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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용 알카텔 아이돌 착. 국내에선 SK텔레콤과 SK텔링크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알카텔은 프랑스 브랜드이지만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에 인수된 상태다. 제품 제조도 중국에서 이뤄져 사실상 중국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디자인이 멋지고 5인치 디스플레이에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데다 라디오앱이 내장돼 이어폰만 연결하면 직접 라이도 주파수를 잡는다. 메모리는 1GB, 내장 저장 공간은 8GB다.

아이돌 착 출고가는 33만9000원으로 팬텍의 베가레이서와 비슷한 수준이다.

SK텔링크는 알카텔 아이돌 착의 공시보조금을 3만 2천원에 내렸지만 3만원 요금제 기준 기본 구매가는 12만 4천원이다.

이는 3만 원대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의 기본 구매가(약 14만원)와 큰 차이가 없다.

LG유플러스는 F70의 공시보조금을 12만 5천원 올려 통신사 중에서는 3만원 요금제 기준 기본 구매가가 약 4만원으로 가장 저렴해졌다. KT의 기본 구매가는 LG유플러스와 큰 차이 없는 4만 3천원이며, SK텔레콤은 2배 이상 비싼 약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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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자회사인 알뜰폰 유모비는 G 플렉스의 공시보조금을 무려 46만 8천원 올려, 3만원 요금제 기준 기본 구매가를 약 12만 9천원으로 만들었다.

통신3사의 기본 구매가는 SKT가 약 55만원, KT는 약 53만원, LG유플러스는 약 76만 2천원으로 G 플렉스를 사려면 LG유플러스와 동일한 통화품질을 제공하는 알뜰폰인 유모비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유모비는 G2의 공시보조금을 4만원 내려, 기본 구매가를 22만 2천원으로 만들었다.

현재 G2의 3만원 요금제 기준 기본 구매가가 저렴한 순서는 SK텔링크가 5만원, CJ헬로모바일이 21만 7천원, 유모비가 22만 2천원, SKT가 31만 6천원, KT가 32만 6천원, LG유플러스가 42만 6천원이다.

KT는 4월 24일에 출시한 단독판매 모델인 G Stylo의 보조금을 두 번째로 공시했는데, 보조금을 7만 8천원 올려 3만원 요금제 기준 기본 구매가를 23만 7천원으로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통사들은 최신폰은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4 S-LTE의 공시보조금은 모두 3만 9천원씩 내렸다.

3만원 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 노트4의 기본 구매가는 LG유플러스가 84만 6천원이고, SK텔레콤 85만 2천원, KT가 84만 2천원으로 큰 차이는 없다.

알뜰폰 CJ헬로비전(037560)의 기본 구매가는 약 77만원으로 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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