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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G4도 갤S6 같다면? 45만원에 손에 넣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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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9일) 이동통신사 지원금 공시 예정, 최대 지원금(33만원) 육박할지 주목]

머니투데이

천연 암소가죽 커버의 'LG G4'/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스마트폰 'G4' 출시를 하루 앞두고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말기 구입 비용이 50만원 아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동통신사 지원금이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수준과 비슷하게 책정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G4의 정식 출고가격은 82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6(32GB) 출고가(85만8000원)보다는 3만3000원이 낮지만 이동통신사들의 단말기 지원금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초기 G4 붐업을 위해 지원금을 상한선(33만원)까지 책정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S6도 초기 최고 지원금이 14만~20만원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상한선인 32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갤럭시S6의 급격한 지원금 변동을 경험한 탓에 G4 예약구매도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흥행 바람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통사 입장에서도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하는 요금할인(20%)보다 높은 지원금을 책정해 제조사와 부담을 나누는 것이 이득이다.

만약 G4에 대한 지원금이 '갤럭시S6' 만큼 책정된다면 최저 44만8950원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된다. 현재 KT는 최고 요금제 '순완전무한99(월10만8900원)' 기준 갤럭시S6(32GB)에 대해 32만7000원 지원금을 책정하고 있다. 대리점이 제공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15%)을 더하면 37만605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 비중이 가장 높은 5만원대 요금제(실 월납부액 기준) 기준으로 보면 G4를 약 63만원에 살 수 있다. 갤럭시S6(32GB)에 대한 3사 지원금이 모두 17만원 수준으로 비슷해 추가지원금을 포함하면 약 19~20만원 선이기 때문이다.

G4에 대한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은 내일(29일) 공시 될 예정이다.

진달래 기자 az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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