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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정부, 네팔 긴급구호 선발대 오늘 오후 파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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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민관해외긴급구호協서 최종 결정할 듯

연합뉴스

네팔 지진사태 관련 관계부처 회의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네팔 사태와 관련해 외교부와 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에서 긴급 구호대 파견과 관련한 세부 내용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외교부 오영주 개발협력국장 주재하에 국가안전처,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관계부처 과장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정부는 27일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긴급구호를 위한 선발대를 이르면 이날 오후 현지로 급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5명 규모로 알려진 선발대 파견은 본대 파견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사실상 큰 틀에서 긴급구호대 파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선발대와는 별개로 사전 현지조사를 위해 이날 오전 외교부 직원 1명도 네팔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오영주 개발협력국장 주재하에 국가안전처,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관계부처 과장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긴급구호대 파견 문제를 논의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이날 오후 3시께 민관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긴급구호대 파견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과 파견시 시기·규모 등에 대해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민관해외긴급구호협의회는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비롯한 해외긴급구호 제공 여부는 물론 구호 내용 및 규모를 결정하게 돼 있다.

민관해외긴급구호협의회 위원장은 외교부장관이며, 위원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급 공무원, 관련 법인·단체의 장,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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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당한 필리핀에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원들이 매몰자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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