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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해외축구] 첼시 지소연, 영국 여자축구 '올해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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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지소연. (가디언 페이스북 캡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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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최고 권위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소연은 27일(한국시간) 런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열린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데뷔 두 시즌 만에 영국 여자 축구 최고 선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지소연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뒤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다"면서 "첼시 레이디스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자부 에당 아자르(첼시)와 나란히 수상자가 된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며 "첼시 레이디스 소속이란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26일 캐런 카니, 조 포터(이상 버밍엄시티 레이디스), 질 스콧(선덜랜드) 등과 함께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

지난해 잉글랜드 무대로 건너가 첼시 유니폼을 입은 지소연은 지난 시즌 19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여자슈퍼리그(WSL)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소연은 이번 시즌에도 첼시를 리그 선두로 이끌고 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첼시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아자르가 선정됐다. 해리 케인(토트넘)은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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