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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TV로그인]'학교2015' KBS 학교 시리즈 명성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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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KBS 대표 브랜드 '학교' 6번째 시리즈 '후아유-학교2015'가 시청자 앞에 설 모든 준비를 마쳤다.

2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연출 백상훈 김성윤)는 2015년을 살아가는 열여덟 살의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은 물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낼 청춘 미스터리극이다.

그간 누군가의 여동생, 아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김소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을 맡아 극을 이끌어나간다. 지금까지 '학교' 시리즈는 남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갔지만, 이번에는 김소현을 중심으로 여자들의 이야기에 조금 더 초점을 뒀다. 여기에 김소현을 두고 벌어지는 남주혁과 육성재의 삼각관계가 풋풋한 첫사랑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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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가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News1스포츠 /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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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왕따로 살다가 하루아침에 강남의 명문고 세강고등학교의 퀸카로 뒤바뀌는 이은비 역을 맡은 김소현은 "날아갈 것 같다. 믿을 수가 없었다"고 주인공으로 발탁된 기쁨을 드러냈다.

김소현은 이어 "부담감이 크기도 하지만 그걸 생각하기보다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고 각오를 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은 남주혁과 육성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남주혁은 지난해 케이블 드라마 '잉여공주' 이후 두 번째 작품 만에 주인공을 맡았고, 육성재는 케이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아홉수소년'을 거쳐 지상파 주연으로 입성했다. 연기를 시작한 지 2여 년에 불과한 이들은 "부담감이 굉장히 컸다"고 말하면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후아유-학교2015'는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김희정, 이초희, 이다윗 등이 출연한다. 이들이 역대 '학교' 시리즈가 배출한 스타 조인성, 하지원, 장혁, 임수정, 이종석, 김우빈 등의 계보를 잇는 스타덤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전작인 '블러드'가 동 시간대 꼴찌로 퇴장한 만큼 KBS 대표 브랜드 '학교' 6번째 시리즈 '후아유-학교2015'가 월화극 부활의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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