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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용대·유연성, 亞배드민턴선수권 우승…올해 첫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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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선수 조가 올해 첫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6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5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완 조(인도네시아)와 맞붙어 2-1(18-21 24-22 2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신백철(김천시청)과 함께 우승했던 유연성은 2연패에 성공했다.

한편 준결승에서 이용대-유연성 조에 패배한 세계랭킹 11위 김기정(삼성전기)-김사랑(삼성전기) 조는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전혜영 기자 m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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