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대호, 9G 연속 안타…오승환 ‘개점휴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내야수 이대호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히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26일(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4리에서 2할1푼6리(88타수 19안타)로 올랐다.

매일경제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 사진=MK스포츠 DB


이대호는 앞선 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세이부 선발투수 오카모토 료스케를 상대로 1회말 2사 1루서 우익수 뜬공,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역시 좌익수 뜬공. 세 차례 타구를 모두 외야로 보냈으나 안타로 이어지진 않았다.

6-9로 뒤진 9회말.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기어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바뀐 투수 다카하시 토모미의 3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 마키하라 다이세이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안타로 만들어진 찬스로 추가점을 뽑긴 했으나 역전에 성공하지 못하고 7-9로 졌다.

한편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휴식을 취했다. 한신은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전에서 0-6으로 완패했다.

[min@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