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잠적 무기수 강원도 이동 확인…청량리서 기차 탄 듯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전주교도소 무기수 공개수배 전단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주교도소는 24일 현상금 1천만원이 걸린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의 수배전단을 새롭게 배포했다. 홍은 지난 17일 4박 5일 일정으로 경기 하남의 고향 집으로 귀휴를 나간 뒤 복귀일인 21일 오전 잠적했다. 2015.4.24 chinakim@yna.co.kr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귀휴를 나간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47)이 잠적 후 강원도로 이동했다는 추가 행적이 확인됐다.

26일 전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홍승만은 21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형 집에서 가족과 식사한 뒤 집을 나왔다.

형의 집에서 나온 홍은 10분가량 도보로 이동한 뒤 택시를 잡아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은 택시에서 내린 뒤 청량리 역사로 이동했고 강원도행 열차를 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사당국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량리역에서 강원도로 가는 열차를 탄 정황까지는 파악이 됐으나 그 뒤 행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부산으로 갔다', '경북으로 갔다'는 제보가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은 홍승만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잠적했다.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