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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GA] 우즈,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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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타이거 우즈(미국).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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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즈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가기를 고대하고 있다. 2013년의 영광을 반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PGA투어 사무국도 "우즈가 이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투어 복귀를 암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시즌부터 앓아온 허리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전격 복귀해 많은 이목을 끌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나흘 내내 무리없이 경기를 펼치며 공동 17위에 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세컨드샷 도중 손목에 경미한 부상을 당했고, 향후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우즈가 출전 의사를 내비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권위있는 대회다. 4대 메이저대회 못지 않게 톱랭커들이 총출동해 자웅을 겨루며, 올 시즌은 다음달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 TPC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지난 2001년에 이어 2013년까지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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