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모터스의 트위터 피드가 해킹당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해커가 지난 25일 테슬라의 트위터 피드를 해킹, 56만4000명 이상의 팔로어들이 게재한 글을 빼내 트위터에 올렸다.
이어 테슬라의 미디어 전용 이메일을 통해 해킹 사실을 통보했다. 해커가 올린 글들은 1시간 안에 삭제됐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테슬라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는 "기업의 트위터 계정에 대한 해킹 공격이 빈번해 지고 있다"며 "해킹은 이중 계정인증에 실패했을 때 자주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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