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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재보선 D-3' 與, 수도권 올인…野, 박빙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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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경기 성남시 중원구·서울 관악구을 돌며 승기잡기

문재인, 인천 서구강화군을 이어 광주 서구을 찾아 쐐기박기

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사진)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관악을 선거구를 찾아 오신환, 정태호 후보와 함께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5.4.23/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사흘 남긴 26일 여야는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4곳의 선거구에서 각각 총력 유세를 펼친다.

새누리당은 승기를 단단히 하기 위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수도권에 공력을 쏟아붓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박빙 지역인 인천과 광주를 찾아 막판 쐐기박기를 시도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신상진 후보의 승리를 다지는 차원에서 또 다시 오전부터 경기 성남시 중원구를 찾는다.

김 대표는 오전 성령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성남시장기 배드민턴 대회장을 찾아 지역 유권자들과 스킨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 관악구로 발걸음을 옮겨 막판까지 안갯속 판세로 분류되는 관악구을의 오신환 후보를 지원사격한다.

김 대표는 차량과 도보로 관악구 곳곳을 다니며 이동 유세로 지역 민심에 호소할 계획이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내내 신동근 후보와 함께 인천 서구·강화군을에 집중한다. 문 대표는 인천 강화군과 서구에서 각각 열리는 체육대회에 참석해 밀집한 군중 사이에서 한 표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엔 야당의 '심장'인 광주로 가 광주 서구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문 대표는 광주 서구 풍암저수지와 풍암생활체육공원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조영택 후보를 향한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그는 주말을 맞아 외식하러 나온 주민들을 겨냥, 운천저수지 주변 상가와 금호동 먹자골목으로 가 꼼꼼하게 지역 민심을 훑는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역시 지원 유세로 광주에 힘을 보탠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광주 서구을의 강은미 후보와 '100시간 지원 유세'의 연속으로 교회·성당부터 풍금사거리 등 번화가를 다니며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인천 서구·강화군을 박종현 후보와 원당사거리, 검단사거리에서 막바지 득표에 힘쓴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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