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남편 불륜까지..김정은 수난사 끝없다 [종합]

[OSEN=정유진 기자] '여자를 울려' 김정은의 수난사가 끝이 없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에서는 남편 경철(인교진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는 덕인(김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인은 학교에서 퇴학당할 위기에 처한 정수(김주엽 분)을 구해내며 전직 여형사 다운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무술 능력은 물론이고, 범인을 추적하는 추리력까지 보인 그는 끝내 정수의 퇴학을 막았고, 진우(송창의 분)는 그런 그를 껴안으며 애정을 표했다.

기쁨도 잠시, 덕인에게는 수난이 닥쳐왔다. 남편 경철의 불륜녀 진희(한이서 분)가 찾아온 것.

앞서 경철은 자신의 어머니 복례(김지영 분)에게 불륜 사실을 들켰고, 며느리를 아끼는 복례는 진희에게 찾아가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진희는 오히려 복례에게 "아들이 다음에 태어나면 고아가 되고 싶다더라"고 말하며 상처를 줘 돌려보냈다.

덕인을 찾아온 진희는 "경철 씨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라고 말했고, 갑작스러운 낯선 여자의 등장에 놀란 덕인은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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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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