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이상훈]도시바 코퍼레이션의 반도체,스토리지 제품 컴퍼니(Semiconductor & Storage Products Company)가 1300만 화소 이면조사형(BSI) CMOS 이미지 센서 'T4KB3'를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1/3.07 인치 광학포맷의 이 센서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조사에 전력 소비가 적은 소형 칩을 제공한다. 양산 출하는 오늘 개시된다.
새로운 설계 방식은 이 센서의 전력 소비를 200mW 또는 30fps 미만으로 줄여준다. 이는 도시바가 현재 양산 중인 센서의 53%에 불과한 수준이다. 또한 이 칩은 세계 최소형 1300만 화소 센서로, 도시바의 기존 1300만 화소센서보다 크기가 24% 작다. T4KB3은 세계 최소형 13MP 센서 군에 속한다.
새 센서는 높은 프레임률로 선명한 동영상 이미지를 포착하는 '브라이트 모드'(Bright Mode) 기술을 적용해 120fps에 상당하는 속도로 풀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도시바 관계자는 "CMOS 센서 신제품으로 더 작은 폼팩터의 카메라 모듈과 더 얇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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