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측은 "쿠팡의 업무시간은 모든 직원이 동일하게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로, 파견직원들에게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25일 말했다.
이어 "시간외 수당 산정 시 저녁식사 시간은 업무시간으로 인정하지 않고 그 이후부터 시간외 수당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쿠팡은 저녁식사 시간도 업무시간으로 인정해 주간업무 종료시간인 오후 6시30분부터 바로 시간 외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쿠팡의 다른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석식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며 "아침 조식의 경우에는 파견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게 동일하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휴가비, 명절선물, 회식비 등 기타 혜택도 모든 직원들에게 동일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한 매체는 소셜커머스 쿠팡의 파견직 차별논란에 대해 다뤘다. 소셜커머스 쿠팡 직원들이 사용하는 블라인드 앱을 통해 최근 파견직 근로자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알려졌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야근을 할 때 정규직은 사내식당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파견직에게는 제공되지 않았다. 또 야근 택시비 처리도 정규직은 가능한 반면, 파견직에겐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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