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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차세대 구글글라스 곧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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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단종됐던 구글 글라스가 새로운 버전으로 재등장할 예정이다.

25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안경 업체 룩소티카 최고경영자(CEO)인 마시모 비안은 "차세대 구글 글라스가 곧 마올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은 글라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버전을 출시했지만 기대했던만큼의 흥행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구글은 지난해 룩소티카와 제휴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비안은 주주총회에서 구글글라스의 3.0 버전의 개념 정의에 대해 재고중이라는 후문이다. 다만, 구글글라스는 2.0버전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구글글라스 2.0 버전 출시 여부는 구글과 함께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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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글라스 구글글라스 차세대 버전 루머는 지난해 말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구글은 미국특허청에 새로운 구글글라스 관련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구글은 글라스 내장 칩을 단종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에서 인텔칩으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룩소티카의 발언 역시 구글이 새로운 구글글라스로 반격을 노린다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룩소티카는 현재 전세계 안경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 안경제조업체이다. 외신은 룩소티카가 참여해 구글글라스를 만든다면, 이전 모델보다 훨씬 친화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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