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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日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오염수 바다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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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빗물 바다 유출 막는 펌프 작동 정지돼

정지 시점 파악 안돼…정확한 피해 규모 몰라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흘러나온 방사성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돼 도쿄전력이 정확한 유출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1일 오전 원전 내부에 오염된 빗물이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치한 펌프가 작동을 정지해 있었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 펌프를 확인한 결과 펌프가 정지돼 있었다고 산케이신문은 보도했다. 펌프는 마지막으로 확인한 전날 오후 2시까지는 작동을 하고 있었지만 정확한 정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도쿄전력은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 2월에도 후쿠시마 원전 배수로를 통한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유출 정황을 파악하고도 약 10개월간 은폐해 일본 안팎에서 크게 비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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