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단독]전지현, 28억원 아파트 남편과 공동명의 구매..왜?

댓글 4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진-기태영도 공동 명의로 주택 매입

평가차액만 벌써 5억원..연예인 부부 트렌드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 씨와 공동 명의로 아파트를 구매한 사실이 밝혀졌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2월 서울 강남 대치동의 한 아파트를 구매했다. 남편 최씨와 공동명의로 28억 원에 사들였다. 전지현과 최씨는 현재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이 아파트는 33~35억 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약 3년 사이 5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누린 셈이다.

전지현은 이미 250억 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보유한 ‘빌딩부자’다. 최근 신축을 시작한 강남 삼성동의 한 단독주택을 비롯해 지난 2007년 매입한 논현동의 한 빌딩과 용산 이촌동의 건물 등이다.

눈여겨 볼 부분은 아파트 보유를 남편과 공동 명의로 한 점이다. 전지현에 앞서 배우 유진과 기태영 부부도 공동 명의로 최근 서울 강남의 20억 원 대 주택을 구입 해 화제가 됐다. 이데일리 스타in이 취재한 결과 전지현은 남편과 2대 1로, 유진과 기태영은 9대 1로 명의 지분이 설정됐다.

부동산을 부부 공동명의로 매입하면 절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거 재산 분할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일방적인 매매를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공동명의가 활용됐던 분위기와 달라졌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임대소득에 따라 과세기준이 적용되는데 단독명의라면 ‘혼자 많이 벌었다’는 느낌을 주는데 공동명의일 경우엔 소득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은 감세 혹은 면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고소득자인 연예인의 경우라면 세금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공동명의로 부동산을 늘려가는 방식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