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A/S는 불가능해요, 아이폰은 완벽하니까요"

댓글 5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콧대가 높은 건지, 소비자를 무시하는 건지 애플의 소비자 정책이 또 다시 논란입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라는데요.

새로 산 아이폰의 배터리가 흔들려 A/S를 맡겼더니, 미국 본사에서 불가능하다는 답이 돌아왔다는 겁니다.

"애플 제품은 완벽하게 만들기 때문에 불량이 나올 수 없다"며, 오히려 소비자가 일부러 망가트린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세상에 100% 완벽한 게 어디에 있나."

"A/S도 혁신적이이다. 특허 내라"며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에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우리나라가 '호구 고객'이라서 그런 것이냐."

"이런 대접 받아도 계속 쓰는 사람 있을 거다"며 일부 과한 충성을 보이는 소비자를 꾸짖는 목소리도 있었고요.

"솔직히 이른바 '진상 손님' 많아서 강경하게 나오는 걸지도 모른다."

"자신은 푸대접을 받지 않았다"며 혹시 지점의 문제는 아닐지 또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댓글도 달렸습니다.

소비자들은 제품과 함께 그 회사의 믿음까지 함께 삽니다.

누구를 위한 A/S센터인지 생각해보셔야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