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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슈퍼맨’ 사랑이,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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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권지영 기자] 늘 밝고 씩씩한 사랑이가 사촌 언니 유메와의 이별에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직 이별이 힘든 다섯 살. 외동 딸 사랑이에게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욕심일까.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쿄를 찾은 사랑의 사촌 언니 유메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이는 유메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신이 난 사랑이는 불고기와 김을 먹으며 먹방 본능을 뽐냈고, 유메는 이와 반대로 크로 조금씩 집어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요조숙녀다운 매력을 뽐냈다. 유메가 오물거리며 야채를 먹는 모습은 토끼를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유메와 함께 자고 아침에 일어난 사랑이는 장난기가 발동했다. 사랑이는 아빠 추성훈의 티셔츠 안으로 들어가 안기는 캥거루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사랑이는 사촌 언니 유메와 함께 이불을 정리하고, 강아지들과 함께 노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사랑이는 하루종일 유메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그가 하고 있는 걸 모든지 따라하려 했다. 사랑이는 옷가게에 들어가 “멋진 옷을 사고 싶다”고 말했지만, 유메가 노란색 상의와 치마를 고르자 “같은 옷을 입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이는 유메와 같은 옷을 입고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사랑이는 유메가 집에 돌아가자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별이 가슴 아픈 사랑이의 모습에 내레이션을 담당하는 정혜영도 “동생을 낳아야겠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날 이휘재는 집들이를 진행했다. 성대현, 이훈, 김현철 가족들이 이휘재의 집을 찾았다. 김현철과 성대현 이훈은 이휘재가 세프 레이먼킴의 특제 소스로 만든 스파게티를 내놓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김현철은 “혹시 잡채 있냐”고 물었고 이훈은 “무슨 자신감으로 집들이를 했냐”고 물어 이휘재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맛있다”면서 이휘재의 스파게티를 먹는 모습으로 이휘재를 위로했다. 이휘재는 “레이먼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집들이 다음날, 서준이는 서언이에 “악어”라면서 노래를 틀어달라고 했고, 서언이가 틀은 노래에 맞춰 ‘악어떼’ 춤을 따라하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뽐냈다. 또 서언이와 서준이는 아빠 이휘재에게서 요구르트를 얻기 위해 가짜 웃음을 짓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나는 이게 너무 웃기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송일국과 삼둥이는 어린이 체험 농장을 찾았다. 송일국은 야채를 가지고 흙 놀이를 하며 “항상 감사하면서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에 대한이와 민국이는 “네”라고 답했지만 만세는 “아니요. 만세는 힘들어서 안 먹어요”라고 말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 10cm 가까이 키가 큰 아이들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 시선을 끌었다. 또 살이 부쩍 찐 아빠 송일국은 다이어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레전드' 만두 먹방을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엄태웅과 지온은 고모 엄정화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엄태웅은 지온이에게 “딸기 줄까?”라고 물었고 엄정화가 대신 지온이 흉내를 내며 “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엄태웅은 “목소리도 예쁘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 엄정화를 폭소하게 했다. 엄정화는 “내 목소리였다”고 말했고, 엄태웅은 “지온이 목소리가 고모 닮았다”고 말하며 민망함을 달랬다.

엄태웅은 엄정화와 함께 지온이를 목욕시켰다. 엄정화는 지온이를 보며 “물속에 있으니 너와 정말 닮았다”고 신기해했다. 이어 지온이를 잘 돌보는 엄태웅의 모습에 “너 결혼도 싫고 아기도 싫다며. 자신 없다며”라고 물었다. 엄태웅은 “지금도 자신 없다”고 말했다. 또 엄정화는 지온이의 “네~”하는 목소리에 “나는 이 소리가 정말 좋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소리”라고 감탄하며 조카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jykwon@osen.co.kr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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