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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해발 2660m에서 안전장치도 없이…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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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는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즐겨 타던 놀이기구로 동심의 키워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그네의 모습을 본다면 그네가 아이들을 위한 기구라는 생각을 버리게 될 것이다.

에콰도르 바뇨스(Banos)엔 가파른 절벽의 나무 위에 지어진 오두막(La Casa Del Arbol)이 한 채 있다. 이 오두막은 레알 산맥과 활화산인인 퉁구라우아 화산의 지질활동을 관측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매일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이 오두막의 진짜 매력은 바로 나무에 걸려있는 ‘그네’에 있다. 이 그네엔 안전벨트나 그물망 같은 그 어떤 안전장치도 돼있지 않다. 사실 그네라기보다는 밧줄 2개에 의지한 나무판자라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최근 사용자를 고정해줄 천으로 된 작은 벨트를 설치했다고 한다.)

무려 해발 2660m에서 흔들리는 이 그네를 심장 약한 사람이 타는 것은 금물. 그래서 이 그네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그네’, ‘세상의 끝 그네’, ‘죽음의 그네’ 등의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하지만 나무에 걸린 그네를 앉으면 레알 산맥의 황홀한 절경과 퉁구라우아화산의 활발한 화산 활동까지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 찾아온 수많은 모험가들이 이 그네에 앉아 멋진 사진을 찍고 간다고 한다.

없던 고소공포증도 유발하는 아찔한 그네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감상해보자.

김지향 인턴기자 kim.jihyang@joongang.co.kr

[사진 유튜브 캡처]

김지향 기자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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