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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강정호 1타수 무안타’ PIT, MIL에 6-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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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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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선발 제프 로크의 호투와 스탈링 마르테의 5타점 활약에 힘입어 6-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2연승으로 시즌 5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밀워키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2승 9패. 강정호는 8회말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취점은 밀워키의 몫이었다. 밀워키는 1회초 라이언 브라운과 진 세구라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 조나단 루크로이가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피츠버그가 바로 반격했다. 1회말 조시 해리슨이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그레고리 폴랑코가 적시 2루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앤드류 매커친의 볼넷, 닐 워커의 1루 땅볼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스탈링 마르테가 좌전 적시타를 쳐 3-1로 앞섰다.

피츠버그가 5회말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5회 2사 후 매커친의 볼넷 워커의 내야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후속타자 마르테가 카일 로시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날리며 순식간에 6-1을 만들었다.

강정호는 팀이 6-1로 앞선 8회말 2사 1,2루서 투수 제프 로크의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하지만 2B2S에서 타일러 손버그의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로크의 호투에 막혔던 밀워키는 9회초 데이비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만회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피츠버그의 6-2 승리로 끝났다.

피츠버그 선발 제프 로크는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마르테가 3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 선발 로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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