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北 김정은, 전투비행사들과 백두산 정상 등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백두의 칼바람 정신은 심장속에 영원히 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노컷뉴스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전투비행사?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성원들과 함께 백두산에 올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눈보라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맛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김정은 제1비서가 백두산 정상에 등정한 모습(사진=노동신문)


그러면서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 어떤 핵무기의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양식을 안겨주는 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가는 길,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라면서 "이 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노컷뉴스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전투비행사?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성원들과 함께 백두산에오른 모습(사진=노동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 제1비서는 또 "백두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의 행군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전투비행사들이 선군혁명의 계승자로서의 사명을 다해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고 그들과 함께 백두산정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등정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김양건 비서,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리병철 당 제1부부장이 수행했다.

노컷뉴스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전투비행사들과 백두산 정상에 오른 모습(사진=노동신문)


한편, 통신은 "김 제1비서가 지난 17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전투비행사들을 현지에서 만나 격려했다"고 전했다.

ysan@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