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한국경찰 얼굴에 침 뱉고 욕설한 미국인 강사 벌금형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가게 영업을 방해하고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된 서울의 한 사립대 강사 29살 H모 씨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H씨는 지난 1월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용산구의 한 제과점에 들어가 다른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고 맥주병을 매장 앞 인도에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담당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가래침을 두 번 뱉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지만 잘못을 반성하고 제과점 측과 합의했으며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 SBS뉴스 공식 SNS [SBS 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