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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테크&가젯②]스마트 체온계·청진기…원격진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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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리닉클라우드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체온계다. 이 제품은 체온기 기능뿐 아니라 청진기 역할도 겸한다. 심박수 측정기능을 겸한 비접촉식 체온계인 것. 체온 측정도 간단하다. 피부 근처에 접근만 해도 적외선 기술을 이용해 체온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스마트’라는 명칭이 붙은 값도 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가족 체온이나 청진 정보 같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은 물론, 화상채팅을 통해 의학 진단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서 체온계는 무선(블루투스), 청진기는 유선이다. 위시본은 클리닉클라우드보다는 좀 더 간편하게 집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품. 집안 기온과 가족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체온계 겸 온도계다.

이 제품은 구조나 사용방법 모두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있는 3.5㎜ 이어폰잭에 끼우기만 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온도나 체온을 재려면 본체 상단에 위치한 온도 센서를 3.5㎝ 거리에 대기만 하면 된다.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정밀도는 높다. 온도는 0℃에서 100℃까지 0.1℃ 단위로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정밀도는 ±0.2도라고 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데이터를 저장, 관리할 수 있는 건 물론이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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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물인터넷의 대표 기기 가운데 하나인 웨어러블이 주목하는 시장은 건강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쏟아진 스마트밴드는 이미 1300만 대에 달한다. 이들 제품은 모두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심박수 측정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운동한 거리나 소모 칼로리 등 운동량 측정기능을 곁들이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수면 시간을 측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물론 올해는 더 가파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애플이 애플워치를 내놓는 등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것. 올해 웨어러블 기기는 1900만 대, 2018년에는 출하량이 1억 대에 달할 전망이다.

굳이 밴드나 워치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과 연동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 더 나아가 화상채팅이나 원격진료로 이어지는 기능까지 갖춘 건강관리 기기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클라우드로 축적하는 건강 등 개인 데이터는 좀 더 개인화된 검색, 다른 데이터와 연동한 행동이나 예측 검색 쪽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글 이석원 테크홀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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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M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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