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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무도' 식스맨은 광희..멤버 투표 1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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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MBC '무한도전' 식스맨의 주인공은 광희였다.

광희는 1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편에서 미션 검증과 멤버들의 투표를 거쳐 식스맨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는 멤버들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심사에 앞서 정형돈은 "광희는 애드리브와 열정이 기가 막힌다. 좋은 친구다"고, 하하는 "긍정하면 시원이다. 내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에너지가 넘쳤다"고 평했다. 정준하는 "열정하면 진경이었다. 저 정도 열정은 정말"이라고, 유재석은 "균성이는 성대모사와 마음 씀씀이가 예뻤다"고, 박명수는 "장동민은 캐릭터가 비슷해서 다투지 않을까 했는데 케미가 있었다"고 평했다.

그리고 장동민의 하차와 관련해 사과의 뜻도 전했다. 유재석은 “장동민 의사 수용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불편함 느꼈을 시청자들에게 죄송함을 전달드린다”라고 사과한 후 고개를 숙였다.

이날 방송은 식스맨 선정을 위한 미션 대결 두번째 이야기가 진행됐다. 홍콩에 가서 임달화를 만난 홍진경-정준화, 자전거로 용산 등을 오가며 먹방을 선보인 최시원-하하, 패션 테러리스트들의 메이크 오버에 나선 광희-정형돈, 김보성, 김창렬 등을 만나 주먹의 세기를 체크한 장동민-박명수, 김치 공장에서 일일 근무에 나선 강균성-유재석을 소개했다. 앞서 여성 비하 논란으로 하차 의사를 밝힌 장동민은 별도 편집 없이 정상 등장했다.

광희와 정형돈은 김유곤PD와 장도연을 만났다. 김 PD는 편하지만 다소 추레한 옷차림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노조가 나눠준 옷이 치명타. 그는 패션 지적을 받은 후 “가로수길이나 홍대 같은 곳에서 걸어다니면 사람들이 쳐다볼 수 있는 패션으로 변신시켜달라”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허리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개미 허리를 자랑했다.

변신 후 심사는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맡았는데, 패션의 상식을 파괴한 정형돈이 승리했다.

홍진경과 정준하는 알란탐 섭외에 실패했으나 가까스로 임달화를 만났다. 알란탐 식당까지 찾아갔으나 촬영에 실패한 이들이 다음날 아침 임달화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 다음 날인 오전 6시에 밀라노에서 온다는 말에 공항에서 기다린 이들은 어설픈 영어로 어떻게든 대화를 하려고 노력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과 박명수는 김보성으로부터 웃음을 뽑아냈다. 김보성은 의욕 넘치게 펀치를 뽐냈으나 이훈의 기록을 깨지 못했다. 김창렬이 출연했을 때 또 한번 등장한 그는 파스 향을 풍기며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렬은 “이거 연예인들 싸움시키는 것 아니냐. 방송을 통해 봤다”며 “그런데 해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긴 하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김창렬은 주먹 세기에서 가뿐하게 2위를 했다.

최시원과 하하는 수제비, 돈까스, 디저트 등을 계속해서 먹으며 놀라운 먹방을 선보였다. 열정이 넘쳐서 열심히 자전거를 타는 최시원과 달리 체력의 한계에 부딪힌 하하의 대조적인 모습이 인상적. 길에서 만난 시민들은 최신원을 향해 벌써 포춘쿠키 포즈를 취하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서초구 간장게장 집을 거쳐 찾은 마지막 목적지는 강남 한우집. 잔뜩 부른 배를 움켜쥐고 결국 성공한 이들은 최종 453만원을 기부하는데 성공했다.

강균성은 너무 묵묵히 일을 해서 분량 걱정을 해야했다. 김숙, 신봉선과 함께 단발머리 특공대를 조직해 김치 공장을 찾은 이들은 묵묵히 배추를 씻기만 해 '재미'가 없을까봐 연신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배추를 씻고 양념을 바르고 그 다음 작업은 며칠 후 만들 김치의 배추 절이기. 이들은 다음날 직원들이 꽃구경을 갈 수 있게 모든 작업을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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