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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일, 도쿄서 TPP 각료협의 열기로 합의…'타결 임박'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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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과 일본이 이달 말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담당하는 각료 협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일본 TPP 담당상은 19일 일본을 방문하는 마이클 프로먼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TPP 담당 각료 협의에서 자동차 부품과 쌀, 쇠고기 등 실무 협의에서 난항을 겪었던 분야에서 정치적 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리 담당상은 "양국 간 풀어야 할 어려운 문제가 남아있다"면서도 "17일까지 일본서 진행된 TPP 실무 협의에서 어느 정도 진전이 있어 각료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양국 정부가 각료 협의를 열기로 함에 따라 미·일 간 TPP 협상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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