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지연 기자 |
2일 3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식샤를 합시다2’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를 결합해 화제를 모았던 ‘식샤를 합시다’의 새 시즌.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맛집 블로거 식샤님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2’가 가장 중점을 둔 점은 바로 ‘먹방’에 스토리를 입혔다는 점. 음식에 저마다의 생각과 추억, 먹는 방식 등 다른 점을 극대화 해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준화PD는 “시즌1이 혼자만의 이야기였다면 시즌2는 그 안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이야기”라며 “세종시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공감 있게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최지연 기자 |
허나 박준화PD는 “시즌1때는 윤두준에게 연기를 ‘어떻게 해달라’고 했다면 시즌2는 그런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로 극중 구대영에 완벽하게 이입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극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개성강한 세종빌라 1인 가구들이 함께하며 이야기를 함께 꾸려간다. 서현진은 구대영의 옆집 여자 백수지 역을 맡았다.
백수지는 인생의 3/4를 뚱뚱하게 살다가 죽음의 다이어트를 한 후 1일 1식으로 몸매를 겨우 유지하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
서현진은 “개인적으로는 ‘방정맞은 오타쿠’라고 해석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 보다 훨씬 발랄한 생활밀착형 연기를 보여드릴 것 같다”고 설명하며 색다른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
권율은 엄친아 공무원이자 초식남으로 일할 때와 평소의 간극이 큰 이상우 캐릭터를 맡아 훈훈함을 자아낼 예정.
사진 : 최지연 기자 |
박준화PD는 “‘식샤를 합시다2’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작품 속에서 골고루 다루며 우리 사회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을 풍성하게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먹방에 스토리를 입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식샤를 합시다2’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6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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