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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알프스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건설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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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스위스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 올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같은 높이의 호텔 건설을 두고 논의가 한창이다.

미국 CNN 방송은 건설이 확정되면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발스 지역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7132타워’가 세워질 것이라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132’는 발스의 우편 번호를 딴 것이다. 7132타워는 381m높이에 표면이 반사 유리로 뒤덮일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 시기는 2019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호텔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하루 숙박비는 250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호텔의 디자인은 국제적인 공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알프스에서 이 같은 높이의 호텔을 볼 수 있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건설 계획의 규모가 남다른 만큼 지역 당국은 건설 계획을 승인할지 여부는 투표에 부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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