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방송은 건설이 확정되면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발스 지역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7132타워’가 세워질 것이라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132’는 발스의 우편 번호를 딴 것이다. 7132타워는 381m높이에 표면이 반사 유리로 뒤덮일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 시기는 2019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호텔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하루 숙박비는 250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호텔의 디자인은 국제적인 공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알프스에서 이 같은 높이의 호텔을 볼 수 있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건설 계획의 규모가 남다른 만큼 지역 당국은 건설 계획을 승인할지 여부는 투표에 부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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