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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용택, A형 인플루엔자 판정...엔트리 제외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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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36)이 A형 인플루엔자 판정을 받았다.

박용택은 지난 3월 31일 잠실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교체됐다. 당시 LG 구단은 “박용택 선수가 복통으로 교체됐다. 몸에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내일 출장에는 지장 없을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박용택은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고, 진단을 위해 곧바로 응급실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 체온이 40도에 달했고, A형 인플루엔자 판정을 받았다. 입원이 불가피한 만큼, 박용택은 엔트리서 제외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박용택은 “이런 걸로 경기에서 빠져 본적은 처음이다. 빠질 분위기도 아니라 경기에 뛰었는데 무리했던 것 같다. 시작부터 좀 꼬인 거 같아서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이전에도 그랬듯, 우리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팀이다”고 복귀와 동료들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박용택은 지난 개막 2연전에서 9타수 4안타를 기록, 2015시즌 맹활약을 예고했었다. 만일 박용택이 엔트리서 제외된다면, 오는 11일 잠실 두산전부터 뛸 수 있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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