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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네덜란드, 스페인 2-0으로 꺾어…'히딩크 매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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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사진 = AFPBBNews = OSEN


거스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이 스페인을 2대 0으로 이겼다.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설까지 나왔던 히딩크 감독의 마술이 다시 시작됐다는 평이다.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2대 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네덜란드는 스페인을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7분 네덜란드 멤피스 데파이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스페인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혔다.

공세를 이어가던 네덜란드는 전반 13분에 골을 넣었다. 네덜란드 베슬러이 스네이더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데 브리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3분 후 네덜란드의 골이 더 터졌다. 네덜란드 제트로 윌렘스의 패스를 받은 클라센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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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BBNews = OSEN


2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스페인은 교체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전에 스페인은 비톨로, 다비드 실바, 이니에스타를 투입했다. 그러나 골을 없었다.

후반 22분 스페인 비톨로가 결정적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빗겨 나갔다. 후반 25분에는 다비드 실바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결국 이날 네덜란드는 스페인을 2대0으로 꺽었다.

한편 이날 열린 A 매치 경기에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스위스와 미국, 중국과 튀니지는 모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을 5대1로 이겼고 포르투갈은 카보베르데에게 0대2으로 졌다.

이슈팀 김민기 기자 rlaalsrl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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