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오는 6월 말까지 총체적인 합의를 이끌어 낸다는 이 공동 성명에 새로운 단계의 협상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부속서류 형태로 함께 첨부하고 추가 연장 가능성은 배제했다고 AP는 전했다.
AP는 또 이 성명은 6월 말까지를 시한으로 새로운 협상에 들어가지만 양측의 견해차가 여전해 일반적 내용으로 기술되며 부속서류에 좀 더 기술적인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 성명은 미국 등 주요 6개국 사이에서 최종 합의된 것이고 이란 측은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24일 핵 협상 시한을 연장하면서 양측은 3월 말까지 큰 틀의 정치적 합의를 마치고 6월 말까지 기술적인 문제를 포함한 최종 합의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란은 공식적인 '프레임워크' 합의에 완강히 반대했고 현 단계에서 '이해' 수준의 일반적인 합의를 한 후 6월에 최종 협정을 맺자는 주장을 계속 제기해왔다.
rhew@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