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종운, “아두치 맹활약, 제가 운이 좋은 거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윤세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짐 아두치의 맹활약에 활짝 웃었다.

이 감독은 31일 잠실 LG전에 앞서 kt와 개막 2연전서 8타수 4안타로 맹타를 터뜨린 아두치의 영입 배경에 대해 “팀 상황을 봤을 때 30홈런 타자보다 빠르고 컨택되고 수비 좋은 선수가 필요했다. 아두치는 1루 수비도 된다”며 “우타자 영입도 염두에 뒀는데 우리 팀에는 왼손타자가 들어오는게 더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아두치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야구 선수다. 팀을 위해 열심히 해주고 있다”면서 “제가 운이 좋은 거죠. 좋은 선수를 만났습니다”고 아두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날 경기 라인업과 관련해선 “강민호 선수 대신 장성우 선수가 들어간다. 강민호 선수는 몸에 맞는 볼 때문에 팔이 많이 부은 상태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하루 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장성우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 부분도 컸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감독은 “김대우 선수가 5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박종윤 선수가 다쳐서 안타깝지만, 김대우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우리 팀에 경쟁력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김대우의 활약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좌익수 후보들이 시범경기를 통해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 하준호 김민하 임재철 등이 후보군인데 기량이 더 향상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하준호가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drjose7@osen.co.kr
[요지경세상 펀&펀][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