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女가수들에게 둘러싸여 쌍코피 '철철'

유병재. 출처│'SNL 코리아' 페이스북 캡처

유병재

[스포츠서울] 지난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식스맨'에서 유병재가 예능감을 뽐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걸그룹과 찍은 인증샷 또한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유병재는 지난해 8월 2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시크릿 매니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시크릿 멤버들에게 "다음 스케줄 가야 되니까 빨리 이동하자"고 말했다. 이에 전효성이 "우리 옷 갈아입어야 되잖아요"라고 하자 유병재는 "시간 없으니까 여기서 옷 갈아입어"라며 대형 타올을 건넸다.

당황한 시크릿 멤버들이 "아무리 그래도 오빠는 남잔데 어떻게 앞에서 갈아입냐"고 하자 유병재는 "내가 남자로 보여? 너희를 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정색했지만, 이내 유병재의 코에서는 쌍코피가 흘러나와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이후 'SNL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는 "힘내. 코피는 힘들어서 쏟은 것 맞지?"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노출이 있는 올블랙 의상을 입은 시크릿 멤버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무표정한 얼굴로 쌍코피를 흘리고 있는 유병재의 모습이 대조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재, 코피봐", "유병재, 은근 웃기네", "유병재, 진지한게 더 폭소", "유병재, 멍때리는 표정봐", "유병재, 어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병재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SNL코리아’의 작가를 거쳐 작가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양민희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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