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메시 1위, 호날두 29위…해가 바뀌자 라이벌 판도 뒤집어졌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리오넬 메시(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해가 바뀌자 라이벌간의 위상이 엇갈렸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2015년 1분기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2015년 1분기(1~3월) 포지션별 우수 선수 랭킹’을 발표하면서 메시를 공격수 부문 1위에 매겼다. 시즌 초반 호날두에게 밀리며 주춤한 행보를 보인 메시는 2015년에만 리그 17골(12경기)을 터뜨리며 진가를 발휘했다. 반면 지난해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1.78골은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까지 거머쥔 호날두는 해가 바뀌자 6골(11경기)에 그쳤다. CIES 랭킹에선 29위로 메시가 격차가 벌어졌다. CIES는 선수별로 득점 기회 창출, 태클, 볼 배급, 슛, 공격기여, 수비기여 등 6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해 평가한다. 메시는 100점을 받으며 정점을 찍었다.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 바스 도스트(볼프스부르크)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뒤를 이었다. 호날두 뿐 아니라 가레스 베일(35위)과 카림 벤제마(37위) 등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들도 20위권에 들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친 부진 여파가 몰아쳤다.

한편 포지션별 5위 안에 든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로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에서 5위에 올랐다.

김용일기자 kyi0486@sportsseoul.com

[기분좋은 신문 스포츠서울 바로가기]

[스포츠서울 공식 페이스북 / 트위터]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news@sportsseoul.com]

-Copyrights ⓒ 스포츠서울 & sportsseoul.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