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199S 임창용, 이제 곧 역사가 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임창용(삼성)이 KBO 통산 4번째 200세이브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199세이브로 마감한 임창용은 올 시즌 첫 세이브 기록 시 개인통산 200번째 세이브를 달성한다.

1999년 김용수(LG), 2007년 구대성(한화), 2011년 오승환(삼성, 현 일본 한신)에 이은 4번째 기록이며, 2007년 개인통산 100승을 올린 임창용은 김용수에 이어 100승과 20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하는 역대 2번째 선수가 된다.

임창용은 1995년 해태에 입단한 후 1997년부터 팀의 마무리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98년과 1999년(삼성) 각각 34-38세이브로 구원왕에 오른 데 이어 2000년 30세이브를 기록하며 KBO 리그 최초로 3년 연속 30세이브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또 2000년 4월14일 당시 나이 23세10개월10일로 개인통산 100세이브를 거둔 임창용은 종전 기록(1996년 조규제(쌍) 28세9개월27일)을 5년 이상 단축하며 최연소 100세이브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세시즌(2001~2003) 동안 선발로 나선 뒤 다시 마무리로 복귀한 2004년 36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1위 자리를 탈환한 임창용은 2008년 일본 진출 후 미국을 거쳐 국내로 복귀한 지난해 31세이브(2위)를 올리며 최강 마무리의 위력을 과시했다.

한편 KBO는 임창용이 20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