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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부산 해운대에서 미술 큰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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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부산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2015)’가 4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동안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BAMA는 부산 미술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부흥은 물론, 나아가 한국 미술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BAMA의 이번 행사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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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AMA에는 국내 갤러리 54개(부산 19개, 서울 20개, 기타 15개), 해외 갤러리 4개 등 총 58개 화랑이 이름을 올렸다. 전시공간 4곳과 라운지 2곳에서는 특별행사가 열린다. 4월 1일 오후 5시 개막식과 VIP 오픈을 시작으로 2일부터 일반인들도 관람이 가능하다.

특별전에서는 ‘단색화와 앤틱’, ‘베르사이유궁으로부터 부산으로’, ‘중남미 특별전’이 마련된다.

단색화와 앤틱전에서는 최근 국내ㆍ외 미술시장에서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단색화 작품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 고가구를 선보인다. 이우환, 박서보, 정상화, 정창섭, 윤형근, 하종현, 허황, 남춘모, 김기린, 최병소, 김창렬, 김춘수, 이동엽, 권영옥 작가의 작품들이 조형미 넘치는 전통 가구와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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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궁으로부터 부산으로전에서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미술가 베르나르 브네의 작품이 전시된다. 2012년 베르사이유궁에서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됐던 대형 작품 중 높이 4m의 대형 작품 3점이 나온다.

현재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남미 미술도 한자리에 모인다. 강한 터치와 화려한 색감, 빠른 템포와 리드미컬한 중남미 미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이 밖에도 BAMA 영아트스페이스에서는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삼프로연구소가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부대 전시를 연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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