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유이, 최우식 결혼 소식 듣고 뒤늦게 오열

[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호구의 사랑’ 유이가 최우식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강호구(최우식)의 결혼 소식을 듣게된 도도희(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tvN 호구의 사랑 방송 캡처

도도희는 과거 후배 수영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출산했다는 사실을 강호구에게 들켰다. 도도희는 결국 말 없이 강호구의 곁을 떠났다.

몇 년 후 도도희는 수영선수 활동에 집중했고 강호구는 작가로 데뷔했다.

강호구는 서점에서 우연히 만난 도도희에게 “오랜만이네”라고 인사를 건넸다. 강호구 쌍둥이 동생 강호경(이수경)은 “우리 사인회 하러 왔다. 알랑가 모르겠지만 우리 오빠 작가로 데뷔했다. 오빠 결혼한다. 엄청 예쁜 여자다. 나이도 어리고”라고 귀띔했다. 도도희는 “그래? 잘됐다. 호구한테 축하한다고 전해줘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이후 도도희는 강호구를 만났고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과거 이별하기 전 강호구가 자신에게 주려고 했던 편지를 몰래 읽어보게 됐다. 편지를 읽던 도도희는 뒤늦게 성폭행 상처까지 안아주려 했던 강호구의 진심을 뒤늦게 알고 홀로 오열했다.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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