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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SS움짤] 한화, 모건의 슬라이딩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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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9일 목동구장에서 ‘2015 KBO 리그’ 넥센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3-3으로 맞선 8회초.

한화 모건이 선두타자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넥센 투수 이상민의 투구에 맞고 1루로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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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 한화 김태균이 3루쪽 내야땅볼을 쳤다. 병살 가능성이 높았다.

2루로 뛰어가던 모건이 몸을 아끼지 않고 2루 베이스에서 넥센 2루수 서건창에 깊은 슬라이딩으로 서건창의 1루 송구를 막아냈다. 서건창은 송구를 실패하고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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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주자 김태균은 1루에서 살아났고 한화는 기회를 이어갔다.

또 다시 한화 김회성이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자 정범모가 친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외야로 흘러나가는 행운의 안타로 한화는 4-3 재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이용규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결국 5-3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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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무사 1루, 모건의 플레이가 병살도 피하고 후속 점수도 가능하게 한 승부처가 되었다.

모건의 주루플레이는 병살을 막기 위한 정당한 플레이 였을까? 보기에 따라 위험한 장면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넥센의 항의는 없었다. 그리고 한화 모건의 플레이가 팀의 승리를 부른 명장면이 되어 한화에 2015년 첫 승을 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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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29.

목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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