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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강남·신촌 싱크홀, 서울서 같은 날 두곳에서 싱크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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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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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촌 싱크홀

[OSEN=이슈팀] 강남서 싱크홀로 추정되는 지하 침하 현상이 일어나 시민 2명이 부상을 당했다.

29일 새벽 6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도로에서 싱크홀로 추정되는 지반 침하 현상이 일어났다.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로 지름 1m, 깊이 30cm에 달하는 구멍이 생겼다. 지반이 침하되면서 이곳을 지나가던 오토바이 운전자 19살 지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후 이번에는 신촌에서 싱크홀이 또 발생했다.

28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가 내려 앉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도로가 침하되면서 가로 1m, 세로3m, 깊이 1m의 구멍이 생겼으며 이로 인해 4톤 가량의 진흙을 싣고 있던 15톤 준설차량이 인도쪽으로 전복됐다.

운전자 김 씨는 물론, 사고 당시 인도를 지나는 시민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없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도로는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현대백화점 침수방지 공사와는 별개의 상하수도 공사 뒤 그 위를 아스팔트로 임시로 메웠던 곳으로, 당국은 15톤 가량 무거운 준설 차량이 지나가자 무너진 것으로 추정했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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