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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정동영, 관악을 출마 "막판 고심중…하루만 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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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민모임 창당발기인대회서도 입장 보류…내일 입장 표명]

머니투데이

정동영 전 의원(오른쪽)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진보 진영의 신당 추진체인 국민모임 김세균 신당추진위원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정 전의원은 김 위원장의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출마 권유에 대해 "불출마 입장 바꾸기 어렵다"고 밝혔다. 2015.3.26/사진=뉴스1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이 29일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지역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또 다시 보류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 창당 발기인대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막판 고심 중"이라며 "하루만 시간을 더 달라. 내일 오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26일 김세균 국민모임 상임공동위원장과 회동에서 "불출마 입장을 바꾸기 어렵다"며 관악을 지역 불출마 의사를 재차 밝혀왔다.

그러나 국민모임 측의 거듭된 출마 요청에 따라 출마 여부를 고심해왔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국민모임 창당발기인대회까지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입장 표명은 하루 더 미뤄졌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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