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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식품시장에 복고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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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식품시장에 복고바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크고 작은 식품업체들마다 복고풍의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경쟁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 역력하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음료 시장에 소비자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상품을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바쁜 현대인이 주로 찾는 인스턴트 일색의 먹거리 시장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복고 먹거리가 들어오며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인공적인 것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맛이 곧 건강과 웰빙을 위한 기본 가치임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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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요거트를 들 수 있다. 최근 요거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인공 색소, 합성 첨가물 등이 들어 있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단일 농장에서 제조되는 수제 요거트는 제품이 가진 본연의 풍미와 부드러운 맛 때문에 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70~80년대 소풍과 운동회의 단골 간식이었던 계란도 간단한 가공 과정을 거쳐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구운란, 훈제란 외에 조미가 된 반숙란이 복고 먹거리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 반숙란은 직장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먹거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토탈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태전그룹도 신개념 약국 유통 시스템인 오더스테이션을 통해 복고 먹거리인 수제 요거트와 가공란을 선보이고 있다. ‘OS프로요’ 플레인 수제 요거트는 방부제, 안정제, 색소, 합성 착향료 등을 넣지 않고 신선한 우유에 유산균을 넣는 방식으로 제조되어 플레인 요거트만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또 즉석으로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가공란 3종은 완전 식품 계란이 가지고 있는 칼슘, 철분, 무기질, 비타민 등이 그대로 함유되어 있어, 아침을 거르는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이다. 현재 ‘OS프로요’ 수제 요거트와 가공란 3종은 신개념 약국 유통 시스템인 ‘오더스테이션’을 통해 약국에서 약사의 건강 컨설팅과 함께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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