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프랑스 조종사 노조, "사고 조사 정보 누설 고발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프랑스 조종사 노동조합이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한 조사 정보가 유출됐다며 정보 누설자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에릭 드리브리 프랑스 조종사 노조 조합장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의 조사 정보가 유출됐다는데 특히 충격을 받았다"면서 "정보 누설자를 직업 비밀 누설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드리브리 조합장은 "조종사들은 사고기 비행 정보가 검사나 다른 이들에 앞서 언론에 보도됐다는데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앞서 사고 조사에 참여 중인 프랑스군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사고기 음성녹음장치 확인 결과 여객기 조종사 한 명이 사고 직전 조종실 밖으로 나갔다가 조종실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