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은 27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강가에서 도시락을 먹어본 적이 있느냐"는 이태곤의 질문에 "아내가 처음 사귄 여자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남자는 남자다워야 제맛이라는 게 내 지론이다"며 "지금의 아내와 연애하던 초반에는 항상 버스정류장에 내려줬다. 절대 집에 데려다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27일 밤 11시15분 MBC ´나 혼자 산다´가 방송됐다. © 뉴스1스포츠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또 박정철은 "그때는 일부러 그랬다"며 "한 번은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 내적 갈등을 하게 됐다. 마음을 강하게 먹고 버스정류장에 내려줬는데 사이드 미러로 아내의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안 좋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정철은 "차를 U턴해서 집에 데려다줬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데려다 주고 있다"고 말해 이태곤을 폭소케 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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