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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박태환 기자회견 "물의 일으켜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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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전은지 기자] 박태환이 기자회견을 통해 용서를 구했다.

27일 박태환은 서울 송파구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지약물 양성판정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일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태환은 “늘 좋은 모습, 웃는 얼굴로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불미스런 일로 인사를 드리게 돼 말로 할 수 없이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부족한 제게 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며 사과했다.

앞서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초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박태환 기자회견에 누리꾼들은 “박태환 기자회견” “박태환 기자회견 헐” “박태환 기자회견 어떻게 되는거지” “박태환 기자회견 대박이다” “박태환 기자회견 수영연맹 결정에 달린건가” “박태환 기자회견 고생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태환의 징계는 소변샘플 채취일인 2014년 9월 3일부터 시작되며 18개월 후인 2016년 3월 2일 종료되며 이에 징계기간 동안인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과 상금 역시 무효가 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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