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2020선 붕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20선이 붕괴되며 2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76포인트(0.14%) 내린 2019.80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4억4281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5조3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사자' 행렬이 이어져 전장대비 4.19포인트 상승한 2026.75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이날 기관은 총 197억원 어치를 팔아치워 외인(941억원)과 함께 하락폭을 키웠다. 개인은 1541억원 순매수했고 프로그램으로는 88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등락 희비가 엇갈렸다. 음식료품, 의약품, 철강 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등은 상승한 가운데 섬유 의복, 화학, 기계, 전기 전자, 건설업 등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5선에서 삼성전자만이 홀로 0.35% 상승마감했고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는 하락세를 걸었다.

이날 코스피는 상한가 9종목 포함 36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47개 종목은 하락했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