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차미네이터' 차두리, 대표팀 은퇴경기 앞서 'LIVE 팬문선답' 참여[스포츠투데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30일 저녁 8시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차두리(34·서울)의 'LIVE 팬문선답'(팬이 묻고 선수가 답한다)을 개최한다.

오는 31일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은퇴식을 갖고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차두리의 'LIVE 팬문선답'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fa)에서 진행된다.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차두리에게 궁금했던 점이나 전하고 싶은 말을 댓글로 달아 참여할 수 있다. 차두리는 팬들이 남긴 질문에 동시간으로 답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11월8일 세네갈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차두리는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했다. 지난 호주 아시안컵에서는 '차미네이터'라는 별명답게 70m 드리블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기여해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많은 팬들이 차두리의 국가대표 은퇴를 아쉬워하고 있는 가운데 14년 동안의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하는 차두리와 팬들간에 어떤 진솔한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

차두리는 팬문선답 말미에 팬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전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을 남긴 2명을 선정해 자신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금까지 슈틸리케 감독과 손흥민, 이동국, 김승규-김승대, 지소연 등이 참여한 'LIVE 팬문선답'을 통해 팬들과의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팬과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