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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애플, 방수 특허 출원..아이폰6S·아이폰7 탑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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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모델인 아이폰6S 혹은 아이폰7에 방수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현지시간) CNN머니 등 현지 언론은 미국 특허청(USPTO)이 애플의 전자기기에 관한 방수 기술 특허출원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013년부터 이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지난해 3월 특허 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술은 삼성전자(005930) 등 경쟁사가 내놓은 방수기능과 달리 내부 부품 표면을 방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의 특허출원서에 따르면 이 기술은 내부 부품을 소수성(hydrophobic) 물질로 얇게 코팅해 각 부품 및 회로 기판 전체를 방수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작은 크기와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과 소니 등 휴대폰 제조사가 내놓은 방수 가능한 스마트폰은 내부와 외부를 모두 방수 처리해 제품 크기가 큰 편이다. 삼성은 지난해 방수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S5를 선보였으며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S6에는 방수기능이 빠졌다.

이에 따라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모델인 아이폰6S 혹은 아이폰7에 방수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 4월 출시되는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에도 방수기능이 포함됐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이와 관련 어떤 답변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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