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휘발유 가격, 4주째 올라…곧 1500원 넘는다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기름값, 28일 연속 올라 3월 첫째주 기름값은 ℓ당 평균 1489.6원으로 지난주보다 19.8원 올랐다. /더팩트DB


3월 첫째주 기름값, ℓ당 평균 1489.6원

휘발유 가격이 4주째 올라 곧 전국 주요소 기름값이 ℓ당 15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주(3월 2일~6일) 주유소 기준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19.8원 상승한 ℓ당 평균 1489.6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6일 반등 이후 28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지난 6일 기준 휘발유 최저가는 경북 성주군 창천주유소로 ℓ당 1338원이다. 반면 최고가는 경북 구미 해평주유소로 ℓ당 2099원이다.

또한 지난주 362곳이었던 1300원 대 주유소는 82곳에 불과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서울이 1583.8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 1532.6원 △경기 1501.7원 △세종 1501.1원 △인천 1499.6원 △충남 1492.6원 △부산 1491.9원 △강원 1490.1원 △경북이 1461.0원 순이다.

형태별 평균 판매가격은 셀프 주유소에서 휘발유는 1464.2원, 경유는 1290.9원이다. 비셀프 주유소의 경우 휘발유 1493.6원, 경유 1319.8원이다.

석유공사는 리비아 정정불안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단가 인상으로 등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제한적으로 이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더팩트 | 변동진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