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 20대 여성 중심 빠르게 확산…원인은 ‘약해진 면역력’

'편평사마귀'가 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피부병의 일종인 '편평사마귀'가 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편평사마귀란 표면이 편평한 사마귀로, 바이러스성으로 빠르게 전염되는 피부병이다. 편평사마귀는 제거가 가능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손으로 만지는 곳곳으로 사마귀가 번져 치료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사마귀의 발생은 체내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어린 아이들이나 노인들은 평소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바이러스 잠복기는 2~3개월로, 사마귀의 20~30%는 6개월 안에, 50%는 1년 안에 사라진다.

빠르게 전신으로 번지는 편평사마귀의 경우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초기에는 간단한 약물치료만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번진 이유에는 레이저 치료 등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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