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연출 김진만·김대진, 극본 진수완) 18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이 차도현(지성)이 다중인격장애가 된 이유를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리진은 차도현의 다른 인격인 신세기로부터 과거 승진가 저택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에 대해 전해 들었다.
21년 전 어린 차도현은 차준표(안내상)에게 맞는 오리진을 구하기 위해 창고에 불을 질렀다. 그때 그의 두 번째 인격 신세기가 튀어 나왔다. 이후 차도현은 '차도현'이라는 이름으로 살게된 것.
신세기는 오리진에게 "차준영은 네가 죽은 줄 알았어. 죄책감 때문에 7살 당시 너를 하나의 인격으로"라고 설명했다. 오리진은 "나나가 새로 나타난 인격이 아니라 7살 때의 나였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신세기는 "나나는 그 이후 잠들어 있었어. 그래서 그 자식도 나나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했던 거야"라고 답했다. 오리진은 "결국 나 때문에 차도현이 다중인격이 된 거냐"며 울먹였다.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BC '킬미힐미' 방송화면 캡처] |
ent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